
요즘 집 보러 다니면 벽이 주먹으로 부서진 집도 나옵니다. 모기지 연체가 4배 급등하면서 시장에 '한계치'에 다다른 매물들이 나오기 있기 때문인데요.
안 팔리는 집은 8개월째 쌓여가고, 괜찮은 집은 100만 불 밑에서 빛의 속도로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 따라서 지금 토론토 시장은 '평균'이라는 숫자에 속으면 큰일 납니다. 겉으로 보이는 숫자 뒤에서 바이어와 셀러의 역대급 수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2026년 1월 거래동향 분석, 그리고 이번 주 월요일부터 현장에서 직접 느낀 촉까지 최대한 공유해 보겠습니다.
우선 평균주택가격을 살펴보면, 지난 12월 $1,006,735에서 $33,446 하락하여, 이번 1월에는 $973,289를 기록하면서, 지난 3년 동안 아슬아슬하게 버티던 평균주택가격 100만 불대가 결국 무너졌습니다. 이로써 평균주택가격은 팬데믹 이후 상승분을 모두 상쇄하면서, 2021년 1월 가격으로 회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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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판매량은 전년 동월에 비해서 -19.3% 하락했고, 지난 12월에 비해서는 -9.9% 하락하면서, 펜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2월에 비수기 겨울시장으로 바닥을 찍고 1월에는 소폭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1월에는 전통적인 계절적 추세마저 부서진 모양새입니다. 아래의 과거 6년 동안의 판매량 동향을 살펴보면, 펜데믹 이전에는 계속해서 상승하던 모습이 펜데믹 이후로는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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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유형별 평균가격은 단독주택과 반단독주택 City of Toronto 중심으로 소폭상승했지만, 콘도와 타운하우스 유형은 토론토중심과 외곽 모두 하락하면서, 하우스와 콘도의 차이가 더욱 크게 벌어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12월에 반짝 상승했던 타운하우스까지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100만 불 밑으로 매물이 많아진 반단독주택 쪽으로 수요가 이동한 모양입니다.
다만 Home Price Index는 Halton지역의 단독주택과 반단독주택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모든 유형에서 추가하락을 하면서, 토론토중심의 하우스들은 바닥을 치는 듯하지만 그 외에는 아직도 조정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신규매물량은 지난달에 제가 예상한 것처럼, 이번 1월에는 신규매물과 재고매물 모두 다시 상승국면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역시 봄시장에 가까워지면서 겨울 동안 때를 보던 셀러들이 조금씩 시장에 매물을 내어놓고 있는 형국입니다.
실제로 요즘 쇼잉을 하면서 느끼는 필드에서의 분위기도 이런 통계수치를 받쳐주고 있는 모습인데, 최근에는 그 빈도가 더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100만 불 밑의 반단독주택과 관리비가 저렴한 타운하우스를 중심으로 신규매물들을 중심으로 빨리 소진되고 있습니다.
2부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