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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에 심은 나무] 어느 새벽에

 

 

자꾸만 동쪽 하늘을 내다본다

아침이 오는 걸 기다리는건지

아침이 오는 게 불안한건지

잘 모르겠다


시계는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제 길을 간다

또각, 또각

덕분에

동쪽하늘이 희미하게 눈을 뜬다

나도 내 길을 가야한다

또박, 또박

아름다운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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