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지은)은 오는 8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열리는 2026 Toronto Korean Festival 주토론토총영사관 부스에서 한국어교재 1,000권을 무료로 나눈다.
이번 나눔은 “손주에게 한글을 가르쳐주고 싶은데, 읽을 만한 한글책이 있을까요?”라는 한 할아버지의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됐다. 가정에서 자녀나 손주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싶지만 적절한 교재를 구하기 어려운 동포들에게 활용 가능한 한글 교재를 나누자는 취지다.
캐나다한국교육원은 한글학교에 새 교재를 배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글학교에서 사용하지 않는 교재를 필요한 사람에게 다시 연결해 보자는 취지로 ‘새 책 줄게, 헌 책 다오’ 캠페인을 추진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교재 1,000권은 한국어를 배우려는 비한인과 자녀·손주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려는 한인 가정 등 한글교재가 필요한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교재 나눔은 매일 약 300권씩 수준별로 진열된 책장에서 자유롭게 고를 수 있으며, 더 많은 방문객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1인 2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별도의 사전 예약은 필요하지 않다.
이지은 캐나다한국교육원장은 “한 분의 작은 요청에서 시작했지만, 한글학교에서 사용한 좋은 교재를 필요한 가정과 다시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인뿐 아니라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축제 참여자에게도 한국에 대한 관심을 이어주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